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일부 장관급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6개월째 공석인 국민권익위원장을 우선 발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경합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인선 작업을 해온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장관과 감사원장 인사는 내년 초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말했다. 문화부 장관에는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이 유력하며, 감사원장에는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거론된다. 지경부 장관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김영학 전 지경부 2차관,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조환익 코트라 사장,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거명된다.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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