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MB, 신임장교들에 문자 격려

등록 2011-03-06 20:58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충남 계룡대에서 합동 임관식을 치른 신임 장교 5309명 전원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임관식 참석 뒤 청와대로 돌아와 신임 장교들에게 “대통령입니다. 다시 한번 임관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 뒤 사흘째 수백건의 답신 문자와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화를 걸어온 일부 장교들에게 “신임장교 여러분을 보고 왔더니 늠름하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 생각나서 보냈다. 아까 보낸 문자메시지 잘 받았느냐. 동기들에게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것이 맞다고 이야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장교들은 확인차 전화를 했다가 이 대통령 목소리를 듣고 바로 끊거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사기충천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대통령의 ‘문자 격려’는 임관식 전날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3일 오후 청와대로부터 “신임 장교 전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는 지시를 받고 밤을 새워 각 사관학교와 전국의 대학 학군단 등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청와대에 보고했다.

황준범 권혁철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