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이건희 회장 “낙제점 아니다” 발언 불쾌

등록 2011-03-12 11:03

청와대가 11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현 정부 경제 성적이) 낙제점은 아니다”라는 발언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 정부가 그동안 기업들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회장의 발언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모는 “허허”라고 허탈하게 웃었다. 이 참모는 “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웃음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회장의 발언을 나쁘게만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참모는 “이 회장의 인터뷰 전체 과정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나쁘게 단정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회장이 정부정책을 반대하면서 나온 발언은 아닌 것 같으니 그렇게 비판한 일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계속 성장해 왔으니 낙제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