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방위사업청장), 최규연 (조달청장), 신제윤 (금융위부위원장)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공석인 방위사업청장에 노대래(55) 조달청장, 신임 조달청장에 최규연(55)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4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노 청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 등을 거쳤다. 강원 원주 출신인 최 청장은 원주농고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재정부 회계결산심의관, 국고국장을 지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신제윤(53)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이 임명됐다. 신 부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을 지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이기권(54)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임명됐다. 이 상임위원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노동부 근로기준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1급)에 이강성(51) 삼육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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