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일주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9일 독일의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고 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10일에는 현지 전문가들과 만나 독일 통일의 경험을 직접 들어볼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덴마크와 프랑스를 방문해 라스 뢰케 라스무슨 총리(12일),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13일)과 각각 정상회담을 열어 녹색성장, 교역·투자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베를린/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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