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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사르코지 대통령 11월 G20회담 협력 합의

등록 2011-05-13 21:22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오는 11월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릴 제6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협력한다는 ‘G20에 관한 한-프랑스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농산물과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공동통계(JODI)와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 등 현물 및 파생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과, 식량안보의 제고, 파생상품 시장의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에너지 가격 변동성 완화는 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다.

두 정상은 또 지난 4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글로벌 불균형 평가를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설정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고, “칸 정상회의에서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된 성장을 위한 야심찬 행동계획’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두 정상의 부인인 김윤옥씨와 카를라 브루니도 별도 환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 본부에서 열린 한-프랑스 경제인 간담회에서 “프랑스의 기초소재,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과 한국의 반도체, 자동차, 정보통신 등이 결합한다면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한국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파리 7대학에서 인문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위베르 베드린 미테랑연구소장,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 등 프랑스 석학들과 조찬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파리/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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