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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등록금 인하 대안차분히 마련하라”

등록 2011-06-13 20:52

이대통령 참모들에 지시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등록금 인하 문제와 관련해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서 하지 말고, 차분하게 시간을 갖고 진지하게 대안을 마련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범훈 교육문화수석으로부터 등록금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정부가 정책을 한 번 잘못 세우면 국가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고등교육이 어떤 문제를 갖고 있고, 또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지 현실을 점검해야 한다”며 “아울러 국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면밀히 검토해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여야 정치권이 촛불집회 등 대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요구에 즉답하듯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부는 학생들의 절박한 사정과 재정 상황 등을 차분히 검토해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김효재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장다사로 기획관리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와대는 역사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일을 해야 한다. 집중력을 갖고 전력을 다해 국민 입장에서 고심하고 일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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