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박6일 일정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1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하고, 14일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디트로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가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처리할 계획이어서 정상회담 및 의회연설에서는 이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함께 주최하는 오찬과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하고 미국 유력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배석하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한다.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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