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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4대강 조사에 야당추천 인사 참여”

등록 2013-04-17 00:00수정 2013-04-17 01:06

민주당 상임위 간사단과 만찬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명박 정부에서 이뤄진 4대강 사업 관련 의혹 조사에 야당 추천 인사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회 상임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단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투명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요구에, ‘의혹이 남지 않게 야당 추천 인사도 필요하다면 조사에 포함하겠다’고 답했다”고 윤관석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4대강 의혹 조사를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1월 감사원이 22조원의 예산이 들어간 4대강 16개 보 가운데 이포보를 제외한 15개 보의 바닥 보호공이 유실·침하되는 등 안전이나 수질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부실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자신이 취임한 뒤 4대강 사업에 대해 객관적 검증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박 당선인 정무팀장이던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은 “객관적인 전문가와 감사원 관계자가 공동조사해 국민 불신과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을 비판해온 박창근 관동대 교수를 포함한 생태전문가들 중에서 야당 추천 인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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