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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억울한 갑-을관계 바로잡겠다”

등록 2013-05-16 22:46수정 2013-05-17 08:49

중소기업인과 만찬 간담회
“새 정부선 불공정거래 결코 안돼
경제민주화 정책 흔들림없이 추진”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불공정하고 억울한 갑을관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최근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갑의 횡포’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후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만찬간담회에서 “최근 (유통업체) 본사의 밀어내기(강매) 압박에 시달린 대리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고 공정한 시장경제 원칙을 세우고자 하는 새 정부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건강한 경제 생태계가 되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은 발을 붙일 수가 없을 것이며, 그렇게 되도록 우리가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남양유업 사태에 이은 주류업체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 자살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자신이 이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여러분의 노력이 정당한 대가를 누릴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상생의 질서를 제대로 확립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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