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KBS 앵커가 ‘뉴스 9’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BS 화면 캡처
2013년 1월~10월 ‘뉴스 9’ 진행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중인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51) KBS 전 앵커를 임명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5일 발표했다.
이 수석은 “민경욱 새 대변인은 해외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 기자와 뉴스 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KBS의 메인뉴스인 ‘뉴스 9’을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진행했으며, 지금은 문화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91년 KBS 공채 18기로 입사해 보도국 정치부·기동취재부·사회부 등을 거쳐 2TV ‘7시 뉴스’와 ‘뉴스 8’ 앵커를 맡았다. 또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쳐 KBS 1라디오의 저녁 프로그램인 ‘열린 토론’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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