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기자들 만나 “반민족적이란 얘기 가슴 아파”
자신이 쓴 안중근 관련 칼럼 기자들에게 읽어주기도
자신이 쓴 안중근 관련 칼럼 기자들에게 읽어주기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안중근·안창호를 존경하는데 왜 내가 친일인가”라고 항변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친일·반민족적이라는 얘기에 가슴이 아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의 기본이 뭐냐. 사실대로 보도해달라”고 요구했다.
문 후보자는 또 자신이 친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쓴 칼럼을 기자들에게 직접 읽어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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