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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박 대통령, 정홍원 총리 유임…새 총리 후보 지명 안해

등록 2014-06-26 10:03수정 2014-06-26 19:41

정홍원 국무총리.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정홍원 국무총리.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윤두현 홍보수석 “박 대통령 정 총리 사의 반려…고심 끝 결정”
사의 표명 총리 유임은 사상 처음…청와대에 인사수석실 신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정홍원 현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

운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박 대통령이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국무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세월호 참사 이후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 공백과 국론 분열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또 “그동안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보강을 위해 청와대에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비서관을 둬 철저한 사전 검증과 우수한 인사의 발굴 평가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인사수석이 인재 발굴과 검증 관리 등을 총괄하며 인사위원회에서 실무간사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의 유임 결정은 사의 표명 이후 60일 만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총리가 유임 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1일 만인 4월27일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정홍원 유임’…박 대통령, 너무 나갔다 [오피니언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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