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국회 결정, 헌법 가치 재확인”

등록 2015-07-06 20:01수정 2015-07-06 20:02

청와대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 불성립으로 사실상 자동폐기된 것에 대해 ‘헌법의 가치를 재확인한 결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이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이 미달해 안건 성립되지 않았음 선포한다”고 선언한 직후 논평을 내어 “오늘 국회의 결정은 헌법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밝힌 것의 연장선에 있는 해석이다.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고 결과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해 위헌소지가 크다”며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날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등 다른 언급은 피한 채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