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원할 때 개인 휴가 연장해 활용할 수 있어
격려 카드와 특별 간식도…“애국심 치하하는 뜻”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포천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통합화력 훈련을 참관에 앞서 북한 도발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포천/청와대 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모든 장병들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청와대는 “특별휴가증은 장병 본인이 원할 때 개인 휴가를 연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박 대통령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격려 카드와 특별 간식을 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격려는 북한의 DMZ 지뢰 및 포격 도발 사건에 단호히 대응한 것 등, 군사 대비 태세 완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치하하는 뜻에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