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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박 대통령, 어느 정부보다 야당과 자주 소통”

등록 2015-12-08 16:29수정 2015-12-08 16:43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10월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10월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청와대, 야당 지도부와 회동 가능성 일축
연일 야당 압박하면서도 “이미 만나서…”
박근혜 정부, 3년간 야당 지도부 4번 만나
야당과 단독회담 취임 직후 단 한 차례뿐




청와대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의 회동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도 야당 지도부와 자주 만나서 소통을 했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난 것과 관련해 야당 지도부와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올해도 (야당 지도부를) 두 차례 만나서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미 야당 지도부를 충분히 만났기 때문에 더 이상 만날 계획이 없다는 뜻이냐’는 추가질문에는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22일과 3월17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함께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청와대의 이런 입장은 여당 지도부 회동, 국무회의 등을 통해 법안 처리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야당을 압박하는 전략을 쓸 뿐, 야당을 직접 만나 협의할 뜻은 없음을 밝힌 셈이다. 박 대통령과 야당이 만난다고 해서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도 않고, 회담을 통해 서로 한 발씩 양보하는 방안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야당 지도부와 만난 것은 모두 4차례다. 이 가운데 여당을 제외한 야당 지도부와 만난 것은 취임 직후인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과의 만찬이 지난 3년을 통틀어 유일하다. 이후 2014년 7월에는 이완구-박영선 등 여야 원내대표와 2015년 3월에는 김무성-문재인 대표 등 3자 회동, 10월에는 이종걸-원유철 원내대표를 포함한 5자회동 형식을 통해 여당 지도부와 함께 야당 지도부를 만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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