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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3일 담화…북핵·관심법안 담을듯

등록 2016-01-11 14:34수정 2016-01-11 14:48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취임 후 5번째…기지회견도 병행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취임 후 5번째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6일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으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지 5개월여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담화를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와 핵심법안 처리를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담화 발표는 기자회견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수석비서관 회의를 취소하고,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답변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주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나 국무회의 등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해 왔고, 대국민 담화를 하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박 대통령이 앞서 발표한 4차례 담화 중 3번은 경제문제를 비롯한 국정운영과 관련해 국민적 협조를 호소하는 내용이었고, 나머지 한 번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입장 표명이었다. 박 대통령의 첫 담화는 취임 후 1주일만인 2013년 3월4일 발표됐다.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본격화되자 이에 대한 처리를 호소했다. 집권 2년인 2014년에는 취임 1주년인 2월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체적 내용을 담은 담화를 발표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4일만인 2014년 5월19일 대국민 사과와 ‘해경 해체’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성완종 파문, 메르스 사태, 국회법 파동 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8월6일 4번째 담화를 통해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취임 4년차를 맞은 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기자회견을 한 것은 2014년 1월6일과 2015년 1월12일 단 두 번뿐이다. 2014년 기자회견의 경우, 사전 질문과 답변이 정해진 상태에서 회견이 진행된 것이 나중에 문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사전 질문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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