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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TK 민심 뿔났다…박 대통령 부정평가 급증

등록 2016-06-24 16:39수정 2016-06-24 17:02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22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22 연합뉴스
한국갤럽 여론조사…‘신공항 후폭풍’ 정국 강타
국정수행 부정적 응답률 50% 넘어 …TK서 최초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뒤 대구·경북 지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높아진 것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은 21~23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3.1%p)를 벌인 결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2%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일주일 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37%)보다 1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갤럽 쪽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부정적 응답률이 50%를 넘어선 것은 올해 처음“이라며 “정부가 공항 유력 입지로 거론된 밀양이나 가덕도 대신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하면서 지역에서 반발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비율은 3월 32%, 4월 37%, 5월 40%로 늘어가는 추세다. 전국적으로는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0%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6%였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6%가 “필요하다”고 답해, “필요없다”(34%)는 답보다 높았다. 권력구조와 관련해 현행 대통령 중심제(29%)보다는 대통령과 총리가 권한을 나누는 ‘분권형 대통령제’(49%)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대통령 임기도, 현행 5년 단임(38%)보다는 4년 중임제(55%)를 선호하는 의견이 많았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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