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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9일 대면조사 무산…변호인단 “추후 일정조율”

등록 2017-02-08 16:28수정 2017-02-09 15:58

대통령 변호인단이 특검에 공식통보…'일정유출' 강력항의
“특검, 피의사실 누설하고 수사기록 언론에 통째로 유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은 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 유출 문제와 관련, 9일 대면조사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계속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특검에 공식 통보했다.

박 대통령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변호인단이 특검에 9일 대면조사는 하지 않기로 하고, 추후 조사 일정을 계속 조율하겠다는 정리된 입장을 특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측은 전날 한 방송사가 대통령 대면조사 시기를 9일로 못박아 보도하자 '유출' 주체로 특검을 지목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특검에 "특검은 그동안 피의사실을 누설하고 심지어 수사기록이나 증거물을 통째로 언론기관에 유출해왔다"고 특검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박 대통령 측이 전했다.

또한, 피의사실 누설의 통로 중 하나로 해당 방송사를 지목하고 이번 대면조사 일정 누설 역시 특검보 중 한 명이 해당 방송에 누설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도 특검에 통보했다.

박 대통령 측은 "대통령 변호인단이 그동안 특검의 피의사실 유출로 인한 관계자 명예훼손 등 인권침해 사례와 신뢰할 수 없는 태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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