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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 대통령 서명 적힌 벽시계 제작

등록 2017-07-27 20:12수정 2017-07-27 20:12

벽시계 300개 제작, 선물용으로 손목시계도 나올 예정
문재인 대통령 서명이 들어간 새로운 벽시계가 27일 오후 춘추관에 걸렸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서명이 들어간 새로운 벽시계가 27일 오후 춘추관에 걸렸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선물용 벽시계를 제작해 경내 사무실에 걸고, 앞으로 청와대로 초청되는 손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산을 배정 받아 벽시계 300개 정도 만들었고, 그 중 일부는 필요한 사무실에 설치하게 했다”고 말했다.이날 청와대 춘추관장실을 비롯해 일부 사무실에 새로 걸린 벽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무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서명이 담겼다. 벽시계뿐 아니라 문 대통령 명의의 손목시계 제작도 조만간 완료된다. 제작은 입찰을 거친 한 중소기업이 맡았다. 손목시계는 지난달 15일 청와대에 초청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처음으로 전달될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완료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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