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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곧 트럼프와 통화…“북 ICBM 대응 제재수위 협의”

등록 2017-07-31 21:03수정 2017-07-31 22:32

휴가 뒤 예상…아베와도 조율중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밤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뒤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밤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뒤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온 직후가 될 것 같다”며 “일정은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쪽에서도 30일 외교부를 통해 양 정상 간 통화를 요청했다”며 “조만간 시간을 잡아 통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도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휴가 직후로 일정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8월5일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50여분간 통화해 북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의 통화가 이뤄진다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한-미관계에서 북한에 대해 한국과 미국, 일본이 어떻게 더 강도 높은 제재를 해야 될 것인지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며 “이미 한-미간 사전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특히 아이시비엠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고 합의가 됐던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인 29일 새벽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통화를 했다. (한-미간) 합의한 조치들에 대한 확인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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