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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군 인권침해 더이상 용납 안돼”

등록 2017-08-09 21:18수정 2017-08-09 22:31

수뇌부에 ‘갑질’ 관행 쇄신 주문
박찬주 공관 등 5곳 압수수색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공관병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군 최고위급 장성들에게 “군 장병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관행적 요소에 일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새 군 수뇌부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고, “과거 관행적으로 되어오다시피 한 일인데, 이제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군 장병 인권침해가 주로 선임병들에게서 있었는데 이번엔 최고위급 장성과 그 가족들에 의해 이뤄졌단 점에서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그런 면에서도 관행적 문화에 대해 일신이 있어야 한다”고 변화를 거듭 요구했다.

한편, 군 검찰은 이날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육군 대장이 쓰던 대구 2작전사령부 공관과 집무실, 경기도 용인과 충남 계룡시의 집 등 5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수첩, 공관 비품 등을 확보했다.

정유경 기자, 박병수 선임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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