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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라디오 ‘깜짝 출연’ 실시간 교통상황 전달

등록 2017-10-02 10:30수정 2017-10-02 18:19

귀성객에 추석인사…안전운전도 당부
문 대통령, 청와대서 휴식 취하며 정국구상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1일통신원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1일통신원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 이 시간 현재 가장 막히는 곳은 역시 경부고속도로입니다.…갑자기 대통령이 나와서 놀라셨죠?”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교통방송>에 깜짝 출연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달하며 귀성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교통상황을 전달한 뒤 “올해는 임시공휴일 포함해서 추석 연휴가 길다”며 “그동안 열심히 일하신 국민 여러분, 여유 있게 고향도 다녀오시고 좀 편하게 쉬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고향 가는 분 열 분 중 여덟 분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가시는데, 장거리 운전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졸음운전’”이라며 “‘졸음운전의 가장 든든한 안전띠는 휴식’이라는 말이 있죠?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 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다. 다시 출발하실 때 전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마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에도 국민의 든든한 발이 돼주시는 버스, 택시 기사님들, 철도, 항공, 해운 종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꼭 안전 운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라며 “정부는 국민 한분 한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한가위 연휴 동안 우리 여성들과 남성들, 무엇이든 같이 하면 좋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상도 같이 차리고, 고무장갑도 같이 끼고, 운전대도 같이 잡고, 함께 손잡고 같이 하면 남녀모두 명절이 더욱 즐겁지 않겠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낼 것”이라고 명절 계획을 밝히면서 “고향에 못 가고 성묘를 못 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연휴가 기니까 대비할 일은 대비해가면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경찰관과 통화를 하고 있다.2017.10.2. 청사단. 한겨레 김경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경찰관과 통화를 하고 있다.2017.10.2. 청사단. 한겨레 김경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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