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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청와대 처마에 감이 올망졸망…감 말리는 김정숙 여사

등록 2017-11-05 10:34수정 2017-11-05 14:00

특수학교 설립해달라며 무릎꿇었던 부모·학생들과 사진촬영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처마에 감이 걸린 청와대 관저 앞 의자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처마에 감이 걸린 청와대 관저 앞 의자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청와대의 가을도 깊어가고 있다.

청와대는 4일 청와대 경내 처마 밑에 깎은 감을 매달아 놓고 그 아래서 신문을 읽고 있는 김정숙 여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청와대는 인스타그램에 “가을이 한창인 토요일 오후! 모두 편안하신지요? 청와대 감나무에도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라고 전한 뒤 “주황색으로 잘 익어 갓 딴 감이 며칠전 청와대 각 비서관실에도 전달됐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이 감을 하나하나 깎은 다음 줄에 꿰어 관저 처마 밑에 널어두었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며칠 전에 널어둔 것은 이미 잘 말라 하얀 분이 올라오네요. 이제 곶감이 다 마르면 계절도 가을에서 겨울로 달려가겠죠? 겨울 채비 잘하시고 모두 건강하세요”라는 설명을 달았다.

청와대는 또 김 여사가 지난 3일 청와대를 방문한 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부모, 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청와대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들은 9월5일 서울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2차 토론회에서 특수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지역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고, 그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 여사는 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부모·학생 50여 명이 청와대를 관람한다는 소식을 듣고 청와대 관람코스인 녹지원으로 나가 이들을 맞이했다. 김 여사는 일일이 장애인 부모와 학생들의 손을 잡았으며, “잘 오셨다. 신경 많이 쓰겠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처마에 감이 걸린 청와대 관저 앞 의자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처마에 감이 걸린 청와대 관저 앞 의자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앞줄 오른쪽 넷째)가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무릎 꿇은 엄마 등 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부모 및 학생들의 청와대 방문 소식에 마중 나가 격려한 사진이 지난 3일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앞줄 오른쪽 넷째)가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무릎 꿇은 엄마 등 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부모 및 학생들의 청와대 방문 소식에 마중 나가 격려한 사진이 지난 3일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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