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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트럼프 ‘DMZ 깜짝 방문’ 기상탓 무산…문 대통령은 먼저 도착

등록 2017-11-08 09:25수정 2017-11-08 20:48

7일 비공개 정상회담서 트럼프가 먼저 제안
청와대 “헬기로 출발했지만 기상 탓에 도착 못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가 7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함께 걸으며 청와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가 7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함께 걸으며 청와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비무장지대를 방문하려고 헬기를 타고 출발했지만 기상 상황 탓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새벽 청와대에서 헬기를 타고 비무장지대에 도착한 뒤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렸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지 못하면서 만나지 못한 채 돌아왔다. 문 대통령은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탓에 안전한 중간 지대에 내려 차량으로 비무장지대로 이동해 오전 9시께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려고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방문은 전날 있었던 비공개 단독 정상회담에서 조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공개 단독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디엠지를 방문하는 일정 제안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문 대통령이 ‘직접 디엠지에 가서 상황을 보는 것이 좋겠다. 방문한다면 나도 같이 가겠다’고 해서 비무장지대 방문이 추진됐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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