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재판관 임기 11일 0시 시작…헌재 ‘9인 체제’ 갖춰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에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10시께 유남석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해외순방 현지에서 전자결재를 시행했다”며 “유 재판관의 임기(6년)는 11월11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9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유 후보자가 임명됨으로써 헌법재판소는 9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헌재는 1월31일 박한철 전 소장 퇴임 뒤 9달 동안 8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1월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