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트럼프 “미국, 북한이 대화 원하면 열려있다”

등록 2018-01-10 23:53수정 2018-01-11 01:01

문 대통령과 30분 통화
“남북대화 진행되는 동안 군사적 행동 없을 것”
“평창에 미 고위대표단장으로 펜스 부통령”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밤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밤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열려있다”며 “남북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이날 밤 트럼프 대통령과 한 30분 동안의 통화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에 관해 설명하고 한-미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두 정상은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자연스럽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북간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 하에서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열려있다”며 “남북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임을 (북한에) 분명하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평창 올림픽 미국 쪽 고위대표단장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두 정상의 통화는 지난 4일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뒤 엿새만에 다시 이뤄졌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