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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합동공연 취소 안타까워…남북교류 영향 없을 것”

등록 2018-01-30 11:28수정 2018-01-30 21:03

“앞으로도 옥신각신할 가능성 적지 않아…
일희일비 않고 한반도 비핵화 위해 노력할 것”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청와대는 북한이 2월4일로 예정된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29일 밤 통보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우리로서는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아쉬움이 많다. 남북이 교류 협력 하려면 신뢰를 가져야 하는데 신뢰회복이 한순간에 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금강산 합동공연 취소 여파가 다른 남북교류 행사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향후 일어날 돌발 상황에 관해서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소가 큰 틀에서는 평창겨울올림픽을 계기로 열리는 다른 남북 교류 행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북한이 자신들의 체제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이야기를 (남쪽 언론에서) 쏟아내는 것은 자신들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북한이 자신들의 안전을 이유로 내세우면서 옥신각신하는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다른 행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하나의 사건을 두고 일희일비할 필요없이 상호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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