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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남북 정상회담 하루만 할 가능성”

등록 2018-03-16 11:19수정 2018-03-16 16:04

평양 아닌 판문점서 열리는 실무회담인 점 고려한 듯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발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발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다음달 말께 열릴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만 하는 것을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만 하느냐’는 물음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북쪽과) 실무접촉을 통해 확정지어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쪽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과는 달리 판문점에서 열리는 실무 중심의 회담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와대 쪽은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남북 정상회담이 일회성이 아닌 여러차례 진행될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둔 것 같다. 청와대 쪽은 이번 회담을 통해 조율이 되지 않은 것은 이어질 후속 회담을 통해 처리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청와대 안에서는 북한의 태도가 적극적이라 정상회담이 며칠 동안 열릴 필요성도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과거 2000년,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은 2박3일 동안 평양에서 열렸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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