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한·베트남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단계 격상 기대”

등록 2018-03-21 21:42수정 2018-03-21 21:53

방문 앞두고 베트남 언론 인터뷰
자동차·신산업 협력 강화 등 제시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한-베트남 사이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고 경제협력 분야에서 상생 협력과 미래성장 협력을 촉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베트남 관영 <인민일보>와 국영통신사 <베트남뉴스에이전시>(VN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소재부품과 자동차 분야 산업협력 △베트남의 농수산물 수출 역량 강화 △스마트 시티, 정보통신 기술 등 신산업분야 협력 강화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베트남 사이의 교역 규모는 639억달러를 기록해 베트남은 한국의 4위 교역국이 됐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인적 교류도 강조했다. 그는 “7만명에 이르는 한국 내 베트남계 다문화가정은 혈연을 통해 양 국민을 ‘사돈에서 한 가족’으로 연결하고 있고, 1만4천여명에 이르는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이들이 양국 간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 발전의 버팀목으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을 축으로 한 신남방정책에 관한 물음에는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4월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점을 언급하면서 “한반도에 대화 노력과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