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재활용 쓰레기 민원 놓친 부분 있어…조속 대책 마련”

등록 2018-04-02 11:23수정 2018-04-02 11:50

청와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비닐, 스티로폼 등 재활용 쓰레기수거 중단 사태에 대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재활용품 수거 업체들이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 주민들이 내놓은 페트병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재활용품 수거 업체들이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 주민들이 내놓은 페트병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오전 현안점검회의에서 (재활용 쓰레기와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부처를 통해 시민의 불편함이 없게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문제와) 관련한 기관에서 후속 조치를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재활용품 수거 업체들은 재활용 쓰레기를 중국으로 수출할 길이 막혀 채산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그동안 덤으로 가져가던 비닐과 스티로폼은 수거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비닐과 스티로폼 등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미리 예고를 했으나 이에 대해 우리가 생활 관련 민원을 놓친 부분이 있었다”며 “이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조속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가 잘못한 것은 야단 맞아야하고 혼나야 한다”며 “다만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