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통지문으로 ‘하루 연기’ 제의해와
핫라인 논의할 통신실무회담은 7일 열자고 제안
핫라인 논의할 통신실무회담은 7일 열자고 제안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4일 열 예정이던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이 5일로 연기됐다.
통일부는 3일 밤 “북쪽이 저녁 통지문을 통해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하루 연기해 5일 판문점 (남쪽 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할 것을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북쪽은 또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핫라인) 설치를 논의할 통신 실무회담은 7일 판문점 북쪽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도 함께 제안했다. 북쪽은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 단장을 포함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명단을 5일 알려주겠다고 통보해 왔다. 통일부는 “정부는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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