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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방미

등록 2018-04-12 10:50수정 2018-04-12 10:55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의견 조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 미국을 방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정 실장이 어제 1박2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정 실장은 워싱턴 시각으로 오늘 오후 백악관에서 미 국가안보회의 쪽 인사들과 두시간 가량 예비 협의를 하고 내일 오전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협의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워싱턴 디시(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외교부와 안보실 등 관련 부서는 미국과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고 또 협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왼쪽)과 남관표 2차장이 29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열린 양제츠 중국 정치국위원과의 회동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왼쪽)과 남관표 2차장이 29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열린 양제츠 중국 정치국위원과의 회동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정 실장은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말~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볼턴 안보보좌관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취임 한 뒤 사흘째인 볼턴 안보보좌관과의 소통 채널 확보도 방미 목적으로 꼽힌다. 정 실장은 볼턴 안보보좌관의 전임인 허버트 맥매스터 보좌관과 긴밀한 소통을 한 바 있다.

정 실장의 방미는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직후인 지난달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가능한 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들고 찾은 지 한 달여 만이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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