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
청와대는 21일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총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 평가한다”며 “또한 조만간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슈한반도 평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