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에 이건리(55·사진)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검사 출신 법조인인 이 부위원장은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부패 총괄기구로 권익위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1984년 서울대 법대 4학년 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부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6기로, 2013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부장으로 법관 공직을 마쳤다. 성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