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윤종인(54)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윤 위원은 조직관리와 갈등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균형감각 갖췄다”며 “이런 능력을 토대로 국정과제인 신기술장비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 및 국제협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다”라고 말했다.
윤 상임위원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대통령 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등을 지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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