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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SNS에 올라온 청와대 비서실 화환’ 가짜논란

등록 2018-06-28 11:43수정 2018-08-17 11:42

청와대 비서실 명의 개업축하 꽃다발 SNS 올라와 논란
청 대변인 “비서실 명의의 화환은 보내지 않아
대통령과 비서실장 명의 두가지만 사용” 밝혀
유튜브에 올라온 ‘청와대 축하화환’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해명글
유튜브에 올라온 ‘청와대 축하화환’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해명글
청와대가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청와대 축하 화환 관련 사진에 관해 “청와대는 그런 명의의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청와대 비서실이라고 하는 꽃다발을 받았다며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일이 있었다”며 “청와대에서는 그런 명의의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조치하는) 화환이나 꽃다발 같은 경우 ‘대통령 문재인’이나 ‘비서실장 임종석’ 이라는 두가지 명의만 사용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청와대 비서실'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아래는 ‘내일 새벽팩(상품 이름) 정식런칭이라고 청와대 비서실에서 이런 선물이 도착했어요. 축하 감사합니다'라는 글도 있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청와대가 개업이나 상품 출시를 축하하는 꽃다발을 보내느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튜버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글을 올려 “오해를 하게 해드린 점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 유튜버 새벽, “‘청와대 비서실’ 사칭한 적 없어”

2018. 6. 28.자 「‘SNS에 올라온 청와대 비서실 화환’ 가짜논란」 보도 이후 유튜버 ‘새벽’ 측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통해, 마스크팩 업체 대표가 “자비로 ‘청와대 비서실’ 명의의 화환을 본인 사무실로 배달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

유튜버 새벽은 “당시 ‘가족 중 한 사람이 청와대에 근무해 꽃바구니가 온 것’이라는 업체 대표의 거짓 설명을 믿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것일 뿐, 업체 대표의 자작극에 동참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체 대표를 상대로 이번 사태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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