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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감기몸살 털고 정상 출근

등록 2018-07-02 09:19수정 2018-07-02 15:03

러시아 방문 귀국 뒤 일주일만에 공식 일정 소화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 참석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 참석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이틀 동안의 연가를 마치고 청와대 집무실에 출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정시 출근했다”며 “오후 2시 수석보좌관 회의도 주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감기 몸살 증세 탓에 지난달 28~29일 이틀 동안 연가를 내며 쉬었다. 휴가 동안 문 대통령은 통상적인 보고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후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데 이는 지난달 24일 러시아 방문 뒤 일주일 만에 하는 공식 일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한때 사의를 표명했던 탁현민 행정관도 사의를 거두고 이날 출근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 만이라도 일을 해 달라.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탁 행정관을 설득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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