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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작은 탁구공이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들어”

등록 2018-07-22 17:42수정 2018-07-22 20:44

코리아오픈 금메달 딴 남북 혼합복식 단일팀 격려
“평창 올림픽에 이어 스포츠 통한 평화 발걸음 계속”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남북 단일팀 혼합복식 장우진, 차효심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보여준 남북 단일팀의 활약에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혼합복식의 장우진-차효심 선수는 빛나는 금메달을 따내며 무더위를 식히는 호쾌한 승전보를 안겨주었고 동메달을 따낸 남자복식조를 비롯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남북 단일팀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결승전 경기에서 남북단일팀 (장우진-차효심)은 중국 대표팀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장우진-북한 차효심 조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 시상식에서 함께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장우진-북한 차효심 조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 시상식에서 함께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남북 단일팀은 월요일 처음 호흡을 맞춘 선수들 같지 않았다. 서로 배려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주었다”며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았고 서로를 도와가며 고비를 이겨냈다. 남과 북이 서로를 믿고 합심할 때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탁구공이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평창올림픽에 이어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더 좋은 모습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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