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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회가 초당적으로 판문점 선언 뒷받침해달라”

등록 2018-09-03 21:45수정 2018-09-03 22:37

특사 파견 앞두고 당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중요한 시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특사단의 평양 파견을 이틀 앞둔 3일 “지금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사를 파견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며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거듭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며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므로 정부는 한반도 정세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판문점 선언을 뒷받침해 준다면 한반도 평화 진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순으로 점쳐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국회의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가 이뤄지도록 협조를 다시 요청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 때도 비준 동의를 당부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특사단이) 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조기 방북과 북-미 간 비핵화 대화의 진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5명의 특사단은 5일 당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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