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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 매우 기쁘고 감회 깊다”

등록 2018-09-15 12:10수정 2018-09-15 17:3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픔 속에서 세상 떠난 서른 분 명복 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전원복직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 합의.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긴 고통의 시간이 통증으로 남는다”면서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쌍용차 노사와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전원복직을 발표했다.

이는 2009년 대규모 근로자 해고사태가 발생한 지 9년여 만으로, 쌍용차는 그해 6월 법정관리 신청 후 구조조정을 통해 1천700여 명을 내보냈다. 그 사이 해고자와 가족, 협력업체 노동자 등 30여 명이 자살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인도 방문 당시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 그것이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연합뉴스

쌍용차 해고자 복직 합의가 발표된 14일 오전 김정욱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사무국장이 쌍용차 해고 사태 관련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서울 중구 대한문 시민분향소에서 복직합의서를 올리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쌍용차 해고자 복직 합의가 발표된 14일 오전 김정욱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사무국장이 쌍용차 해고 사태 관련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서울 중구 대한문 시민분향소에서 복직합의서를 올리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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