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남북 서해 직항로가 ‘ㄷ’자인 이유는?

등록 2018-09-18 10:56수정 2018-09-18 11:10

2000년 김정일 위원장 “전방 군인 무의식 중 무기 발사할 수 있어 안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했다.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면 한시간 남짓 만에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닿을 수 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할 때 서해 직항로를 이용했는데 65분이 걸렸다.

그런데 서해 직항로는 서울에서 북한 상공을 바로 가로지르지 않는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서해 쪽으로 나아간 뒤 북진해 다시 평양을 향해 방향을 트는 ‘ㄷ’자 항로다. 이름과 달리 ‘직항로’는 아닌 셈이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오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하기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해 직항로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올린 글에서 “2000년 6·15 당시 평양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전방의 군인들은 무기 발사를 무의식 중에 할 수 있습니다. 군 주둔지를 피해 공해상 영공을 이용, 평양 후방 지역으로 들어 오시면 안전이 보장돼 조금 돌아 오시게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화보]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