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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폼페이오 접견때 김여정·통역만 배석

등록 2018-10-08 14:10수정 2018-10-08 14:54

청와대 “7일 오전, 오후 5시간30분 충분한 대화 나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총 5시간30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어제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북한에 갔던 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만난 시간이 총 5시간 30분이라고 한다”면서 “정확한 구성은 잘 모르겠지만 오전에 2시간 (회담을) 하고 점심을 1시간30분 동안 한 뒤, 오후에도 2시간 가량 접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만큼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의 만남에 무게를 두고 충분한 시간과 성의를 다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을 면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을 면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접견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 부부장만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오전, 오후 2시간의 면담 때 김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 그리고 통역 이렇게 셋만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풍계리 북한 핵실험장의 불가역적 해체를 확인할 사찰단을 초청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전날 폼페이오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사찰단이 갈 예정이다’라는 것을 이야기 했다”고 확인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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