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회의’에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인생의 한 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있게 건너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으셨다”라며 이렇게 썼다. 그는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라며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한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