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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일 ‘새해 기자회견’ 직접 사회 본다

등록 2019-01-06 16:33수정 2019-01-06 22:31

“기자단과 소통 최대한 강화”
100분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직접 사회를 보면서 새해 기자회견을 연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6일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100분 동안 새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자단과의 소통을 최대한 강화하려고 문 대통령이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사회를 보면서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타운홀 미팅(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미국식 참여 민주주의 토론) 형식으로 일문일답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새해 기자회견 때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사회를 봤다.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 동안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 동안 새해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뒤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80분가량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새해 기자회견은 80분 동안 열렸다. 기자회견은 △정치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하게 되는데, 사안에 따라 추가 질의응답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소통 강화 차원에서 문 대통령과 기자단 사이 좌석 거리를 당기고, 각 실장들과 수석들은 기자들 사이에 섞여 앉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정해진 질문 없이 새해 기자회견을 했지만 여전히 사전조율을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어 이번에는 아예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 전반을 도맡는 형식으로 정했다”며 “이런 형식을 통해 집권 3년 차를 맞는 문 대통령이 정치, 경제, 사회 등 국정 전반을 상세히 파악하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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