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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페이스북 활동 대폭 줄이고 권력기관 개혁에 전력질주”

등록 2019-01-13 11:13

조국 민정수석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위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조국 민정수석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위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2017년 5월 초심으로 돌아가 민정수석실 업무에 몰입할 것”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그간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는 통로로 이용했던 페이스북 활동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던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린글에 “민정수석 부임 후 전면 중단했다가 여러 이유로 논란을 감수하고 지난 5개월간 제한적 방식으로 재개했던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고자 한다”고 적었다.

조 수석은 “10일 자로 문재인 정부 임기 ⅓이 지나고 새로운 비서실장이 부임해 제2기 청와대가 시작했다”며 “이러한 시점을 맞이해 저는 2017년 5월의 초심으로 돌아가 민정수석실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 수석은 “그동안 이 공간에서 소통해주신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구한다”면서 “2019년,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수석은 2017년 5월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후 페이스북에 “고심 끝에 민정수석직을 수락했다”면서 “(민정수석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갈 때까지 페북을 접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별세를 애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다수 올렸다.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이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했을 때는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뒤 수락사에 담겼던 문구인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습니다’를 프로필 사진에 올려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을 비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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