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설 전 개각 어려울 듯

등록 2019-01-13 18:23수정 2019-01-13 20:59

김부겸·김영춘·김현미·도종환 장관 교체 거론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최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체제로 개편한 청와대가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장관 일부 교체를 목표로 후임자를 물색하는 등 개각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김부겸(행정안전)·김영춘(해양수산)·김현미(국토교통)·도종환(문화체육관광) 장관 등이 우선 교체 대상자로 거론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일단 설 연휴(2월2~6일) 이전 개각 발표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설 전 개각을 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후임)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할 것”이라며 “검증 과정에서 언론이 하마평을 다 실을 정도가 돼야 설 이전에 할 수 있지 않으냐”고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개각 대상 부처의 후임 장관 후보자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이 최대한 좁혀지면 본격적인 인사검증 절차에 들어가는데 아직 그 전 단계라는 얘기다.

이번 개각의 경우 설 연휴를 지나 ‘일괄 발표’할 가능성이 높지만, 인사검증 속도에 따라 일부 부처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설 전부터 후보자들 하마평이 언론에 오르내리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담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지만, 야당과 언론의 검증 포인트를 미리 파악하는 장점도 있다”며 “인사검증이 완료되고 적임자라는 판단이 서면 한두 부처라도 먼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