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강원 산불 이재민을 돕는 모금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노 실장이 아침 현안 점검회의에서 강원 지역 산불로 피해 한 이재민들을 위해 청와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4일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은 인제, 고성군과 속초, 강릉, 동해시 등에 걸쳐 축구장 742개 크기인 530㏊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재민은 4600여명에 달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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