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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월 방한…한-미 정상회담

등록 2019-05-16 05:22수정 2019-05-16 19:54

일본 G20 참석 계기에 방한
북-미 대화 교착 발판될 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 내지 긴장 상승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하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는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한 한 북-미 정상회담 때 “가까운 시일 내 방한해달라”며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시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7~8일 국빈 방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 한-미 정상회담과 함께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 현충원 참배, 국회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8일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전격 방문하려 했으나 기상 상황 탓에 무산됐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해 “신뢰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며 북한과의 대화 기조를 강조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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