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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실무회담 뒤 정상회담해야 하노이 무합의 반복 없을 것”

등록 2019-06-15 19:04수정 2019-06-16 20:28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실무협상 토대로 해야” 강조
스웨덴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북-미 사이에 실무협상을 토대로 정상 간 회담이 이뤄져야 지난 하노이 2차 정상회담처럼 합의하지 못한 채 헤어지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북미 간에 구체적인 협상 진전을 위해 사전에 실무협상이 먼저 열릴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미 간에는 양국 정상이 여전히 상대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면서 대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면서 “실무협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협상이 이뤄질지는 아직 저희가 알 수 없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정상회담 가능성에 관해 “지금 남북 간에도 다양한 경로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과거 정부에서는 군사적 핫라인 포함한 모든 연락망이 단절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정부 들어와서 남북 대화가 재개된 이후에는 남북 간에 다양한 경로로 소통이 항상 이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6박8일간의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스톡홀름/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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